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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onologue Of Monochro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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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노톤의 독백.................주말과 휴일은 쉽니다...^^
by 젓가락한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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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기분 일지는 몰랐다.
프로포즈를 하고,
그 끝이 코미디 영화처럼 너무나 허무하게 끝날 때의 기분이,
이런 기분 일지는 몰랐다.

나의 처지를 내 스스로 남들이 보기에 지나치리 만큼 잘 알고 있었고,
그래서 결혼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나와는 상관 없는,
나에겐 저기 소말리아의 기아 문제 같은, 그런 딴 세상 얘기인 줄 알았는데,

무슨 해피엔딩 영화처럼, 꿈꾸는 순정만화처럼,

정말 가진 것 하나 없어도 평생 행복하게 해 주겠다는 오기하나만 가지고,
그 어떤 장애물도 상관 없이 그냥 앞만 보고 가고 싶은 그런 사람이었는데...

생애 최초의 프로포즈는,
그렇게 끝나버렸다.

# by 젓가락한쌍 | 2006/02/11 00:18 | 트랙백 | 덧글(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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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지족마님 at 2006/02/11 15:39
어.. 왠일?????????????????
무슨일일까..
저 곧 둘째 낳으러 가요~~~~~~
Commented by 연어 at 2006/02/12 20:21
더 좋은 인연이 찾아오려고 그러나봅니다. 힘내세요..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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